정보 회상 번역 146~1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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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작성일 24-04-23 18:16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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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6. 백 스테이지(ばっくすていじ)
관련 도검남사: 코테기리 고우, 토미타 고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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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재미있는 작전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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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그런가요? 그저 정면에서 적을 쓰러트리는 정공법입니다. 재미는 없을거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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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래, 네 전략을 말하는거야. 다들 순진하게 따라와주고 있잖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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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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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토미타 선배에게는 못 당하겠네요. 다 꿰뚫어보셨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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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토미타로 충분해. 이나바도 선배라고 올려보는 것보다, 동등하게 대하는 편이 편할거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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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아뇨, 선배는 선배입니다. 저는 애송이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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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럼 다들, 그 애송이의 손바닥 안에서 춤추고 있다는 뜻이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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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춤추게 할 생각은! ……아, 춤추게 하고 있네요, 하하. 모두들 정말 좋은 분들이니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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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것만으로, 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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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토미타 선배. 고우는 어떤 칼이라고 생각하세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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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천하인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발견된 천하삼작 중 하나. 고우노 요시히로가 만든 칼. 명문가의 보물, 선물로서 많은 다이묘에게 중히 여겨졌다. 그야말로 고우의 칼 한자루로 나라를 살 수 있을만한 가치로. 나는 마에다 가문, 너는 호소카와 가문과 이나바 가문이었던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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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네. 그 반면, 저희들은 이렇게도 불렸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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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'고우와 도깨비는 본 적이 없다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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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도검을 감정할 때 이름만큼 중요한건 없지만, 고우는 대부분 무명. 그 가치는 권위자의 평가로만 이루어지고 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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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반대로 말하면, 권위자에게 고우라고 인정받은 칼만이 고우노 요시히로의 칼이라는 뜻이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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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저희들은 다른 자의 눈을 통해 처음으로 자아를 얻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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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렇기에, 노래와 춤, 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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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……안이한, 생각일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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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아니. 고우의 특징을 파악하고, 잘 살리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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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하지만 그건, 극약일지도 모르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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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……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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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그럼에도, 저는……. 고우를, 좀 더 확실하고 강한 존재로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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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꿈이란 빛. 빛이란 천하와 같다, 라고 말한것 같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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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주제넘는 짓을 했습니다. 너무 부끄럽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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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빛에도, 천하에도, 그림자가 따라오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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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하지만 너는 그 손을 뻗었어. ……그러나, 여기는 전장이다. 그 생각은 틀리지 않았겠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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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코테기리 고우] |
……죄송합니다. 무리한걸 말해버렸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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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건 과소평가야. 너는 별을 붙잡고 말았으니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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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7. 꿈의 전후(夢のあとさき)
관련 도검남사: 이나바 고우, 토미타 고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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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바 고우] |
……천하는 꿈, 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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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렇게 좋은거려나, 천하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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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바 고우] |
좋다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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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좋다 나쁘다가 아니다……. 이나바, 네가 꿈이라고 말하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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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나는 꿈이라는걸 뭔가 좋은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 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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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바 고우] |
……너는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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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무엇을 위해서라니, 도검이니까. 그리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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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기대에 응하는건, 싫지 않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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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나바 고우] |
……그런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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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게다가, 너와 있으면 조금 즐겁다는걸 알아낸 것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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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8. 빛과 어둠의 끝으로(光と闇のさきへと)
관련 도검남사: 부젠 고우, 토미타 고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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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바람이 기분 좋은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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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아아, 좋은 바람이 불고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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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전장에서 토미씨의 질주는 역시 대단해. 말이 당당하게 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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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영광이야. 부젠의 질주는 질풍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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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……있잖아, 토미씨. 속도의 끝에는 뭐가 있는지, 알고 있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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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그걸 알아서 뭐하려고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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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다들 하고싶은걸 하면 된다고 생각하거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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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단지, 난 이 속도의 끝에 뭔가 있으니까 달린다던가, 그런건 아니니까. 둥둥 떠있는거 같기도 하고- 그거야말로 도깨비 같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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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목표가 뭔가를 꿈이라고 말한다면, 그게 있으니까 좋고 나쁜게 아니지 않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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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정신이 들어보니 뛰어나가고 있다. 너는 그렇기에 갈 수 있는 곳이 있지. 함께 있으면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풍경이 있어.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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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도움이 된다면 기쁘네. 난 토미씨나 코테기리처럼 전략은 잘 모르겠지만…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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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젠 고우] |
도깨비는 그림자가 없으니까. 그러니까 아무리 강한 빛 속에서도,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서도, 발이 붙잡히지 않는걸지도 몰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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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미타 고우] |
……그런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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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2024년 4월 23일 기준으로 회상은 148번까지이며, 이후 업데이트 될때마다 이 게시물에 추가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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